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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타이완사]- 루러우판

  루러우판의 기원 중 하나를 소개하면 이렇다. 전후 빈곤한 시대에는 돼지고기도 사 먹기 힘든 사람이 많았다. 이들은 정육점에서 고기를 썰고 남은 껍데기, 비계, 고기 부스러기 등을 얻어와 다진 후에 간장이나 파 등으로 만든 양념에 재워 먹었다고 한다. 이렇게 양념한 고기의 국물만으로도 밥과 너무 잘 어울렸다고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루러우판은 가난한 집에서도 편히 조리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였다. 샤오츠 점포는 이를 개량하여 맛 좋은 루러우판으로 만들었고, 전후 타이완의 샤오츠 시장도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 

 

  북부의 루러우판과 남부의 러우짜오판은 이름만큼이나 겉모습과 내용물이 다르다. 

  러우짜오판의 '러우짜오'[다진고기 볶음]는 고기와 새우를 함께 삶는 타이난 단짜이몐에 들어가는 '러우짜오'와는 다르다. 

  루러우판의 고기는 보통 껍질, 비계, 살코기가 있으며 전통적으로 손으로 썰기 때문에 어떤 고기는 작고 어떤 것은 부스러지기도 한다. 혹자는 삼겹살을 껍질, 비계, 살코기가 한눈에 보이도록 썰어야 고급 루러우판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러우짜오판의 고기는 살코기는 거의 없이 주로 껍질과 비계를 큼직하게 썬다. 타이난의 러우짜오판은 돼지 등살을 사용한다. 타이완어로 '지넝'[비계], '바넝'[살코기]이라 부르고,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고기는 두껍고 쫄깃하며 콜라겐이 풍부하다. 또한 자색 양파는 루러우판의 중요한 재료인 반면 러우짜오판에는 꼭 필요하지 않다. pp196-197

 

구글에 검색해보자

 

루러우판(滷肉飯)은 간장과 각종 양념에 돼지고기를 푹 졸여 밥 위에 얹어 먹는 대만(타이완)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돼지고기 조림 덮밥' 또는 '오향 돼지고기 덮밥'으로 불리며, 대만 어디서나 쉽게 맛볼 수 있는 국민 메뉴입니다. 

루러우판 특징
  • 이름의 의미: '루(滷)'는 간장 등에 졸이는 것, '러우(肉)'는 고기, '판(飯)'은 밥을 뜻합니다.
  • 주재료: 주로 돼지고기 힘줄이나 삼겹살을 잘게 썰어 양파, 마늘, 생강, 간장, 설탕, 청주, 오향(팔각, 계피 등) 등을 넣고 오래 졸여 만듭니다.
  • 맛과 식감: 한국의 장조림과 비슷하지만 훨씬 부드럽고 달콤짭짤한 맛이 특징이며, 밥과 함께 먹기 좋습니다.
  • 지역별 스타일: 북부에서는 다진 고기를, 남부에서는 덩어리 고기를 사용하는 등 지역에 따라 스타일이 조금씩 다릅니다.
  • 곁들임: 삶은 계란, 두부, 볶은 채소 등을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역사: 가난했던 시절 서민들이 저렴하게 고기 맛을 보려 즐겨 먹던 음식에서 유래한 대만의 소울 푸드입니다.